탈중앙 금융의 유동성 풀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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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 금융의 유동성 풀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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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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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풀은 오늘날 탈중앙 금융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기초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AMM), 대출 및 차용 프로토콜, 이자 농사, 합성 자산, 온체인 보험, 블록체인 게임 등의 핵심입니다.

유동성 풀 자체의 개념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커다란 디지털 더미에 쌓여 있는 자금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누구나 유동성을 추가할 수 있는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환경 속에 쌓여 있는 이러한 자금 더미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탈중앙 금융이 유동성 풀의 개념 위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며

탈중앙 금융(DeFi)의 온체인 활동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탈중앙 거래소(DEX)의 거래량은 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과 유의미한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020년 12월 현재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에는 150억 달러에 해당하는 자산 가치가 동결되어 있습니다. 생태계는 새로운 유형의 상품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모든 상품의 이면에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유동성 풀입니다.


유동성 풀이란 무엇인가요?

유동성 풀은 스마트 콘트랙트 내에 동결되어 있는 자금들입니다. 유동성 풀은 탈중앙화된 트레이딩, 대출 등 앞으로 우리가 살펴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유동성 풀은 유니스왑과 같은 많은 탈중앙 거래소(DEX)의 핵심입니다. 유동성 제공자(LP)라 하는 이들은 풀에 동일한 가치를 갖는 두 가지 토큰을 추가하고 시장을 생성합니다. 자신의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사용자는 자신의 풀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를 전체 유동성 내 자신의 지분에 따라 분배받습니다.

누구나 유동성 공급자가 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를 통해 시장 메이킹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유동성 풀을 처음으로 사용했던 프로토콜 중 하나는 방코르(Bancor)였지만, 유동성 풀 개념은 유니스왑의 인기와 함께 더욱 많은 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더리움상에서 유동성 풀을 사용하는 인기 거래소로는 스시스왑, 커브, 밸런서가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소 내 유동성 풀은 ERC-20 토큰을 지원합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상에도 팬케이크스왑, 베이커리스왑, 버거스왑처럼 풀에 BEP-20 토큰을 지원하는 거래소가 존재합니다.


유동성과 오더북 비교

유동성 풀의 차별점을 이해하기 위해 전자식 트레이딩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되는 오더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오더북이란 특정 시장에서 현재 체결되지 않은 주문들의 모음입니다.

시스템은 매칭 엔진이라 하는 것을 통해 각 주문을 체결시킵니다. 매칭 엔진과 함께 오더북은 중앙화된 거래소(CEX)의 핵심입니다. 오더북 모델은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복잡한 금융 시장을 형성하는 데 무척 적합합니다.

그러나 탈중앙 금융 트레이딩은 중앙화된 주체가 자금을 보유하는 것이 아닌 온체인상에서 거래가 체결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오더북에서 문제가 됩니다. 오더북의 각 트랜잭션에서 가스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훨씬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는 거래 쌍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트레이더인 시장 메이커에게 막대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매일 수십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상에서 온체인 오더북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사이드체인이나 레이어2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네트워크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막대한 거래량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온체인 오더북에서도 잘 작동하는 탈중앙 거래소들이 있다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낸스 체인상에서 작동하는 바이낸스 DEX는 특별히 빠르고 저렴한 트레이딩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솔라나 블록체인상에 구축된 프로젝트 세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세계의 많은 자산들은 이더리움상에 존재하며, 일종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른 네트워크상에서 이를 거래할 수 없습니다.


유동성 풀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AMM)가 게임의 판도를 변화시켰습니다. 이는 오더북 없이 온체인 트레이딩을 가능하게 하는 중대한 혁신입니다. 거래를 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거래 상대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오더북 거래소에서 상당히 비유동적일 수 있는 토큰 쌍에 진입하고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더북 거래소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오더북을 통해 연결되는 피어투피어(peer-to-peer)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탈중앙 거래소상의 거래는 사용자의 지갑 간에 직접 거래가 발생하는 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를 사용하는 거래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이를 피어투콘트랙트(peer-to-contract) 거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동성 풀은 유동성 제공자들이 스마트 콘트랙트에 예치한 많은 자금입니다.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에서 거래를 진행할 때는, 기존 방식의 거래 상대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여러분은 유동성 풀 내 유동성에 대하여 거래를 진행합니다. 구매자가 구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특정 시점의 판매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풀 내 충분한 유동성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이 유니스왑에서 최신 음식 코인들을 구매한다면, 기존과 같이 반대편에 판매자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신, 여러분의 활동은 풀에서 발생하는 작업을 제어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관리됩니다. 가격 또한 풀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기준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됩니다. 보다 자세한 작동 방식에 대해 살펴보시려면,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아티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딘가에서 유동성이 공급되어야 하며, 누구나 유동성 공급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이들을 여러분의 거래 상대방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풀을 관리하는 콘트랙트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이는 오더북 모델의 경우와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유동성 풀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지금까지 우리는 유동성 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에 대해 주로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무척이나 간단한 개념이기 때문에, 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자 농사 또는 유동성 마이닝입니다. 유동성 풀은 사용자가 풀에 자금을 추가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와이언(Yearn)과 같은 자동화된 이자 창출 플랫폼의 기반이 됩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적합한 사람들에게 새 토큰을 배포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동성 마이닝은 보다 성공적인 접근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토큰은 기본적으로 알고리즘을 따라 자신의 토큰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분배됩니다. 이후, 새롭게 생성된 토큰이 각 사용자의 풀 지분에 따라 분배됩니다.

이는 풀 토큰이라 하는 다른 유동성 풀의 토큰일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유니스왑에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컴파운드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경우, 풀 내 지분을 나타내는 토큰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를 다른 풀에 예치하고,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프로토콜이 다른 프로토콜의 풀 토큰을 자신의 상품 등에 통합하기 때문에 이러한 연결은 꽤나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또한 한 가지 사용 사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공식적인 거버넌스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토큰 투표 제한량을 달성해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함께 자금을 모으는 경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로토콜에 힘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신흥 탈중앙 금융 분야는 스마트 콘트랙트 위험에 대비한 보험입니다. 이 중 다수가 유동성 풀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트랑쉐(tranche)는 유동성 풀을 최첨단으로 사용하는 또 다른 경우입니다. 이는 위험과 수익에 따라 금융 상품을 구분하는 전통적인 금융에서 차용한 개념입니다. 여러분의 예상과 같이, 이러한 상품은 유동성 공급자가 자신만의 위험과 수익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블록체인상에서 합성 자산을 만드는 것 또한 유동성 풀에 기반합니다. 유동성 풀에 담보를 일부 추가하고, 이를 신뢰할 수 있는 오라클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원하는 자산에 페깅된 합성 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보다 복잡한 문제이지만, 기본 개념은 간단합니다.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동성 풀의 다양한 용도가 있을 것이며, 이는 탈중앙 금융 개발자들의 독창성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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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풀의 위험성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는 비영구적 손실이라는 개념을 주의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는 자산을 보유(HODL)하는 것과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를 비교했을 때 발생하는 달러 가치 손실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면, 비영구적 손실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때로는 아주 적은 수준일 수도 있고, 아주 클 수도 있습니다. 양방향 유동성 풀에 자금을 예치하고자 하신다면,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아티클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스마트 콘트랙트 위험입니다. 유동성 풀에 자금을 예치하면, 이는 풀에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실상 여러분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중개자는 없지만, 콘트랙트 자체를 자금의 관리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콘트랙트에 버그가 있거나 플래시 론과 같은 일종의 악성 행위가 발생한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자금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가 풀을 관리할 수 있는 규칙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도 주의해야 합니다. 개발자들은 때로 관리자 키 또는 스마트 콘트랙트 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향후 풀에서 자금을 통제하는 것과 같은 악의적인 행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탈중앙 금융 사기에 관한 아티클을 읽어보시고, 이러한 러그풀과 엑시트 스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유동성 풀은 오늘날 탈중앙 금융의 여러 기술 중 핵심 기술에 해당합니다. 유동성 풀을 통해 탈중앙화된 트레이딩, 대출, 이자 수익 창출 등이 가능합니다. 유동성 풀 스마트 콘트랙트는 거의 모든 탈중앙 금융 부문에 적용되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동성 풀과 탈중앙 금융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Q&A 플랫폼 아카데미 질문(Ask Academy)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